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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현재 흥행 1위의 영화 '파묘'줄거리, 관객수, 평점, 후기와 결말 해석,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총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영화 ‘파묘’ 줄거리

영화 ‘파묘’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영화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오컬트 영화입니다.

 

영화는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로 미국 LA로 향하면서 시작됩니다.

의뢰인은 미국 재미교포 2세로 집안이 큰 부자이지만, 집안 장손들에게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현상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에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한국에 있는 증조부의 묘를 이장하라고 권합니다.

 

이를 위해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합니다.

 

증조부의 묘는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였고,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며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오게 됩니다.

 

영화 파묘는 영화 전반부와 중후반부의 이야기 중심이 달라집니다.

 

영화 전반부는 악귀인 조부의 혼령 퇴치가 중심이라면, 후반부는 정령 ‘험한 것’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결이 달라집니다.

 

악귀와 정령의 악행과 이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고분군투로 영화는 흥행고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영화 ‘파묘’ 관객수 평점

3월 8일 기준 개봉 16일째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 ‘곡성’(나홍진 감독)의 687만여 명 기록을 넘긴 숫자이며,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을 세웠습니다.

 

3월 중순에는 최소 800만 명 이상 기록이 예상되며, 곧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평점다음 ★3.6/5.0, 네이버 ★8.04/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중후반부에는 ‘험한 것’ 정령이 나타나 이야기의 중심이 되며, 역사적 메시지까지 더해져 많은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영화평론가 이동진 역시 ‘혹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영화 전반부의 스토리와 몰입감은 많은 관객들이 칭찬하고 있으며, 김고은의 무당 연기 등 배우들의 연기는 압도적이라는 평가입니다.

3. 영화 후기 결과 해석 (+스포주의)

영화에서도 언급하지만, 한국의 귀신은 형상이 없이 혼으로만 존재하며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만 해를 가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귀신과는 달리 일본 ‘정령’형상을 가지고 아무런 관련 없는 생명까지도 모두 해칩니다.

 

‘정령’ 왜군장수 도깨비는 일본 오니는 일본 전국시대 활동했던 왜군 장수로 추정됩니다.

 

왜군 장수가 찾던 참외와 은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즐겨 먹은 음식으로, 왜군 장수는 전국시대에 활동하며 수많은 전장에서 활약했던 잔인한 장수입니다.

 

증조부의 묘를 기획한 인물인 스님 기순애는 일제 강점기의 음양사 키츠네이며, 일본어로 여우라는 뜻입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대사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라는 말은 키츠네(여우)가 범(한반도)의 중심에 쇠말뚝을 박았다, 즉 일본의 한반도 침탈야욕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증조부의 무덤 안을 지나가는 사람 머리를 한 뱀은 ‘누레온나’라고 불리는 일본의 전통 요괴로 볼 수 있습니다.

 

음양사 키츠네가 ‘험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심어 놓은 요괴로 보이며, 영화 속에서 오컬트적인 요소를 부각하는 장치로 사용되었습니다.

4. 감독의 뒷이야기

묫바람으로 고통받는 부잣집 재벌 2세 ‘박지용’ 역은 원래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와 캐스팅 조율 중이었고 김재철 배우가 후보였다고 합니다.

 

김재철 배우가 최종 캐스팅 이유 중 하나가 ‘목이 잘 돌아가서’ 였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또한 ‘정령’ 왜군장수 역할의 배우 실제 키가 220cm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극 중 돌아가신 할머니의 틀니를 보관하는 손주의 이야기는 실제 장감독의 경험담이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양사 무라야마 준지(기순애)의 출연 비중은 스토리텔링 상 쇠말뚝에 집중하기 위해 음양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생략했다고 밝혔습니다.

 

빌런인 음양사에 대해 정확히 묘사하는 순간 나쁜 편과 좋은 편이 생기는 데 그 순간 영화의 로직이 깨진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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